1. 타임리스한 매력을 내뿜는 드레스
대담한 프린트와 화사한 색채, 그리고 자유로운 에너지로 가득한 마리메꼬의 드레스. 창립자 아르미 라티아(Armi Ratia)가 추구한 것은 유행에 구애받지 않고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타임리스한 드레스였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초기의 귀중한 드레스부터 현대의 컬렉션까지 60점이 넘는 드레스를 소개합니다. 캔버스에 그려진 그림처럼 프린트 무늬가 돋보이는 한벌 한벌의 작품을 통해 색과 형태의 풍부한 표현력을 파헤쳐봅니다.
2. 헬싱키의 프린트 팩토리에서 탄생하는 창조력
헬싱키에 있는 프린트 팩토리는 마리메꼬의 심장부이자, ‘아트가 탄생하는 현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현지를 취재한 아트 유닛 plaplax가 프린트 탄생의 과정 및 색과 형태의 다이너미즘을 영상 작품으로 표현합니다. 자유자재로 변화하며 다채롭고 환상적인 설치 작품을 통해 프린트 팩토리의 에너지를 느껴보세요.
3. 무늬가 서로 반향을 일으키는 구 아사카노미야 저택
전시회장인 구 아사카노미야 저택은 1930년대 프랑스의 아르데코 장식을 기조로, 곳곳에 일본적인 디자인도 배치된 역사적 건조물입니다. 동시에, 과거에는 실제로 사람이 생활했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무늬로 가득한 이 전시 공간에 생명력 넘치는 마리메꼬의 프린트가 더해지면서 드레스와 건축의 장식이 서로 반향을 일으킵니다. 시대와 국경을 넘어 처음으로 만나는 디자인이 이 문화적인 전시 공간을 새로운 색채로 물들입니다.
4. 일본과 마리메꼬를 잇는 디자인
마리메꼬와 일본은 오래전부터 깊은 관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1960년대에는 와키사카 가쓰지(脇阪 克二), 1970년대에는 이시모토 후지오(石本 藤雄) 등 일본인 디자이너가 활약했으며,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단순한 조형 감각에서도 마리메꼬의 디자인과 일본의 감성에는 서로 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디자이너 미나가와 아키라가 마리메꼬와의 거듭된 대화를 통해 그의 세계관을 재해석한 새로운 설치 작품을 선보입니다.